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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 드디어 출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3-08-24 08: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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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신차발표회서 차량정보·가격 공개, 본격 판매 나서
 
한국GM이 자사의 첫 순수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Chevrolet Spark Electric Vehicle)를 27일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크루즈 전기차 개발 및 전기차 볼트 국내 테스트를 통해 전기차 개발 역량을 한층 배가한 한국GM의 기술과 미국 GM의 친환경차 개발 능력이 만나 탄생한 스파크 EV는 지난 6월 미국 출시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로 한국시장에 출시된다.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스파크EV는 엔진 대신 전기모터를 핵심으로 하는 드라이브 유닛과 최적의 조합을 이룬 배터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지금까지 출시된 어떤 전기차보다 길다.

스파크EV는 또 그동안 기존 전기차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분리형 충전 방식의 번거로움과 충전 소요시간을 대폭 개선한 혁신적인 급속 충전 시스템과 효율적 통합 충전 방식을 채택해 충전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친숙한 이미지의 경차 스파크를 기반으로 설계된 스파크EV는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고효율 회생제동 시스템, 전기차 전용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전기차 주행성능을 위해 특화된 다양한 첨단 기능도 장착됐다.

한국GM은 27일 신차발표회를 통해 상세한 차량 정보와 판매가격을 공개한 뒤 도심형 전기차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전시 및 시승 프로모션을 열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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