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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보령·창원공장, 美 친환경사업장 인증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3-08-24 08: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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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3년간 에너지 사용량 각각 18%·11% 절감
한국GM은 미국 환경보호국이 매년 선정하는 ‘에너지 스타 챌린지 포 인더스트리(Energy Star Challenge for Industry)’에 GM의 63개 사업장이 뽑혔으며 이 가운데 한국GM의 보령·창원 공장도 포함됐다고 23일 밝혔다.

‘에너지 스타 챌린지 포 인더스트리’는 미국 환경보호국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이다. 사업장이 선정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생산 단위당 에너지 사용량을 5년간 최소 10% 절감해야 한다.

한국GM 보령공장과 창원 엔진공장은 최근 3년간 에너지 사용량을 각각 18%, 11% 절감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친환경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두 공장에서 절감한 에너지는 이산화탄소 7710t의 배출을 줄인 효과가 있으며 이를 전력량으로 환산하면 최대 5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이다.

구본준 한국GM 생산기술본부 전무는 “모든 임직원이 일상생활에서도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위해 전념한 결과”라며 “GM의 엄격한 글로벌 친환경 정책에 맞춰 국내 모든 사업장을 친환경적 사업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오는 2020년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20% 절감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실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전 세계 설비의 에너지 사용량을 28%까지 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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