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내 최대 중고차매매 사이트 뜬다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5-11-09 12:09:28

기사수정
  • 자동차매매聯, 내년 1월 운영 개시
연간 100만대 거래규모의 중고자동차 매물정보가 실리는 국내 최대의 중고차 매매 사이트가 내년 1월 선보일 전망이다.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는 연합회 산하 전국 17개 시.도조합과 4천500여 회원사가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해오던 매물정보사이트와 매물정보 DB를 통합, 국내 최대규모의 중고자동차 종합정보사이트를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자동차매매연합회는 이를 위해 최근 마케팅전문기업인 (주)미디어파워하우스와 별도 법인 설립을 포함한 사업운영계약을 체결하고 17개 시.도조합의 전산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산망 구축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 작업에 들어갔다.

연합회는 올해 안으로 모든 시스템 구축 작업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 시범서비스를 거쳐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통합전산망이 구축되면 자동차 원부 조회, 사고이력 등 중고자동차에 대한 모든 정보뿐만 아니라 중고차 구매고객을 위한 모바일 및 멤버십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된다"면서 "현재 온라인 중고차매매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SK엔카를 능가하는 국내 최대의 전산시스템 및 매물정보 사이트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이 사이트가 개발되면 매매사업자 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신뢰성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연간 거래규모 100만대, 상시 매물정보 20~30만대 규모의 압도적인 정보량으로 국내 중고자동차 매물정보시장을 석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필이미지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