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전운영기금 일부 활용…시, 2000포 저소득층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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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을버스조합이 저소득층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쌀(20㎏들이 2000포)을 서울시에 기부했다.
조합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황용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 쌀’ 기부는 조합이 운송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마을버스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적립해 온 마을버스발전운영기금의 일부를 활용해 이뤄졌다.
공 이사장은 “마을버스가 대중교통의 사각지대를 오가며 시민의 발이 돼 주고 있듯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 생활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서울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사랑의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