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평균 기본요금 1152원…제주도, 가장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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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시내버스 요금이 가장 비싼 곳은 인천, 가장 저렴한 곳은 제주도로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현재 일반인 1인 현금 기준 전국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평균 1152원으로 나타났다.
기본요금이 가장 비싼 곳은 인천시(1300원)였다.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등 13곳도 1200원으로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제주도는 950원으로 가장 저렴한 도시로 꼽혔다.
교통카드나 승차권 기준으로 했을 때에는 세종시, 충남, 전주시와 완주시를 제외한 전북지역의 기본요금이 1150원으로 가장 높았고, 제주도가 900원으로 제일 낮았다.
한편, 정부는 전국 시내버스 요금을 동일한 기준으로 산정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요금 산정 기준'을 마련해 이달 안에 각 지자체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