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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도로의 날 기념식 개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3-07-06 10: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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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세계도로대회 조직위 출범식도 함께 열려
국가경제 발전의 상징인 경부고속도로 개통일(1970.7.7)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제22회 도로의 날 기념식 및 제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이이재 의원, 심윤조 의원 등 각계각층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원순 시장은 축사를 통해 “도로는 문명의 핏줄이자 동시대 사람들의 삶의 설계도나 마찬가지”라며 “무엇보다 사람 중심의 친환경 복합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밧 시장은 이어 “현재 서울시는 그러한 방향아래 제물포길과 서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을 친환경 공간으로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서승환 장관은 치사를 통해 “정부도 국민생활 복지와 안전 등 도로의 새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교통사고 1위 오명을 씻는 등 도로공간을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제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 2015 조직위원회 출범식도 함께 열렸다.

오는 2015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도로대회’는 세계도로협회 소속 142개 회원국 간의 정책협력 및 기술교류를 위한 도로교통분야 최대축제의 장이다.

국토부는 이번 대회에 약 120개국 3만5000여 명이 참가해 약 1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300여 명의 고용유발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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