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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통사망사고 밤 10시부터 새벽 6시 사이 집중
  • 이호돌 기자
  • 등록 2013-06-27 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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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망사고 원인 대부분은 ‘법규위반’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망사고 원인의 대부분은 ‘법규위반’ 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6일 발표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대책’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서울 교통사고는 안전운행 수칙을 지키지 않아 일어난 사고가 69.7%(303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호위반 11.7%(51명), 중앙선 침범 6.9%(30명) 순으로 나타나 법규위반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전체의 88.3%를 차지했다.

사망사고 차종은 승용차가 49.4%로 가장 많고, 다음이 이륜차 21.8%, 화물차 12.2%, 승합차 10.3% 순으로 집계됐다.

사고유형은 차 대 사람 56.5%(246명)로 가장 많았고, 차 대 차 29.7%(129명), 차량 단독 13.8%(60명)이 뒤를 이었다.

특히 차 대 사람 중에서도 도로 횡단 중에 일어난 사고가 32%(139명)를 차지했다.

사망사고는 주로 심야시간대인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 사이 집중됐다.

도로기능별로는 이면도로(9m미만)에서 교통사망사고가 35.2%로 가장 많았고, 지선도로(9~20m) 33.8%, 간선도로(20m이상) 28.3%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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