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평택∼시흥 고속도로 하루 교통량 5만5천대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3-06-21 17:52:14

기사수정
  • 서해안·영동고속도로 차량흐름 빨라져
평택∼시흥 제2서해안 민자고속도로 개통 이후 상습 지·정체 구간인 서해안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차량흐름이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28일 평택∼시흥 고속도로 개통 이후 서해안고속도로(서서울요금소∼서평택분기점) 교통량이 주말 11.9%, 평일 24.5% 줄었고 영동고속도로(월곶분기점∼안산분기점)는 주말 17.2%, 평일 17.6%의 교통량이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주행 시간은 서해안고속도로가 주말 6분, 평일 4분이 단축됐고 영동고속도로는 주말과 평일에 각각 3분과 2분이 줄었다.

개통 3개월이 지나지 않았지만 지난 15일 기준 평택∼시흥 고속도로의 하루 평균교통량은 계획(1일 6만5000대)의 85% 수준인 5만5000대로 안정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평택∼시흥 고속도로 이용 차량 가운데 시화공단, 반월공단, 인천 남동공단 등을 오가는 대형 화물차량은 다른 고속도로의 2배가량인 20% 정도로 기존 서해안고속도로와 더불어 서해안 지역 교통·물류의 대동맥 역할을 맡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2서해안 고속도로는 정부의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는 최초의 민자고속도로로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공영 고속도로의 1.1배다.

프로필이미지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