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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차 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3-06-15 10: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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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인-연비-브랜드-성능 순…‘아반떼’-‘BMW 3시리즈’ 선호
대학생들은 자동차를 선택할 때 ‘디자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대학생의 자동차에 대한 선호도와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남녀 대학생 1000명(남학생 493명, 여학생 507명)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결과, 차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디자인(34%)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연비(21.3%), 브랜드(14.5%), 성능(10.7%) 등의 순이었다. 특히 여학생들이 디자인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비중(41%)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은 가장 선호하는 차량으로‘현대 아반떼’와 ‘BMW 3시리즈’를 꼽았다. 성별로는 남학생들의 경우 국산차는 ‘기아차 쏘울(12.4%)’을 수입차는 ‘폭스바겐 골프(18.3%)’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여학생들은 ‘현대 아반떼(20.3%)’와 ‘BMW 3시리즈(17%)’를 선호했다.

차종별로는 남학생의 32%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갖고 싶다고 답해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세단(27.6%)과 해치백(17.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여학생은 쿠페(26.6%)를 가장 선호했고 세단(25.8%), SUV(20.3%)가 그 뒤를 이어 다소 차이를 보였다. 전체 순위는 세단(26.7%), SUV(26.1%), 쿠페(21.3%), 해치백(17.3%)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가장 관심 있게 본 자동차 이슈로는 친환경보급차(33.8%), 서울모터쇼(25.8%), 수입차 점유율 증가(19.8%)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현대모비스의 대학생통신원(모비스통신원)들이 전국 20개 대학교에서 대학생 총 1000명(남학생 493명, 여학생 507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중순부터 한 달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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