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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통·물류부문 에너지 134만톤 TOE 절감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3-06-01 02: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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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2013 지속가능 국가교통 물류발전 시행계획 확정
국토교통부는 올해 교통·물류부문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134만톤 TOE(석유 1톤이 발열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 양)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배출 전망치(계획을 수립·시행하지 않을 경우) 보다 4.2% 감축할 계획이다.

또 우리나라 교통체계를 대중교통, 그린카 등과 같은 환경친화적 에너지절감형으로 개편해 2020년까지는 교통 부문 온실가스를 34.3% 줄인다.

31일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3년 지속가능 국가교통 물류발전 시행계획을 확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제1차 지속가능 국가교통·물류발전 기본계획(2011~2020년)에 따라 연차별로 수립하는 법정 국가계획으로 올해는 5대 전략 62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5대 전략은 ▲교통수요 관리 강화 및 교통운영 효율화 ▲생활밀착형 자전거·보행 활성화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및 서비스 개선 ▲저탄소 녹색물류체계 구축 ▲친환경 교통 물류기술 개발 등이다.

주요 세부과제를 보면 ▲자동차 공동이용제도(카쉐어링) 도입 ▲교통유발부담금 산정기준 현실화 ▲국도 21호선 예산~홍성 등 국도 상에 ITS 구축(53km) ▲수도권, 강원·충청권과 제주권 등 6개 축에 광역 BIS 구축(약 600km) ▲수도권 광역 급행 버스 7개 노선 개설 ▲분당선 연장(망포~수원 5.2km) 복선 전철 올해말 개통 ▲도시철도 10개 노선(103.2km) 건설 ▲수도권 북부(파주) 내륙물류기지 건설 본격 추진 ▲물류단지 4개소(경인아라뱃길 김포 등) 준공 ▲전기차 1000대 보급 및 수소연료전지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계획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국고 3조 6059억원, 지방비 7379억원, 민간자본 9889억원 등 총 5조 332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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