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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은 14일 오후 2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3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을 비롯, 이성한 경찰청장, 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새마을교통봉사대와 일반인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범국민대회는 사회 곳곳에서 봉사·헌신하는 교통관련 단체 및 유공자와 무사고운전자를 시상·격려해 이들의 교통안전활동에 자긍심과 동기를 부여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를 위한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지난 1981년 첫 행사 이후 올해로 33회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41명의 교통질서 유공자와 20개 단체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대통령 표창은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강북지회 이상흥 회장, 부산녹색어머니연합회 이은남 회장, 충남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박희봉, 도로교통공단 통합DB처 김태정 처장, 충남지방경찰청(단체)에 수여됐다.
또 30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 861명이 '30년 무사고 운전 표시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이어질 도로교통공단 각 시·도 지부별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범국민대회에서는 10~30년 이상 무사고운전자 9681명에게 무사고표시장과 메달, 부상이 수여된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교통가족들이 선진 교통문화 확산의 첨병이 되어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며 “정부도 이러한 교통가족들의 봉사와 희생정신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