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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기 교통카드 사업자에 LG CNS 재선정
  • 이호돌 기자
  • 등록 2013-05-12 0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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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 우위에 있고 시 교통정책 이해도 높아…13개월간 시스템 개발
서울시는 455억원 규모의 제2기 서울시 교통카드시스템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LG CNS를 다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서울 교통카드사업 혁신대책’을 발표하면서 (주)한국스마트카드의 교통카드 시스템을 통합정산·교통카드·단말기 운영관리 시스템으로 분리 개발하기로 하고 올해 공개경쟁 입찰을 했다.

지난 3일 마감한 제안서 접수 결과, 수도권 통합정산 시스템 개발 분야에 LG CNS와 KT가, 단말기 운영관리시스템 개발 분야에 LG CNS와 ATEC이 참가했다. 카드시스템 개발 분야에는 LG CNS가 단독 참가했다.

서울시는 심사 결과, LG CNS가 1기 시스템을 개발해본 경험이 있어 기술이 우위에 있고 시 교통정책에 대해서도 높은 이해도를 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심사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 차원에서 심사위원 후보자 선정·통보, 사업별 심사까지 모든 과정에 시 감사관실이 입회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LG CNS와 협상을 거쳐 22일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약 13개월 동안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자 선정 작업이 교통카드 시스템을 개발할 사업자 선정에만 국한된 것으로, 개발된 시스템은 한국스마트카드가 직접 운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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