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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4년만에 주야 2교대제 부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3-05-08 19: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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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급휴직자 복직하는 13일부터 평택공장 3라인 투입
쌍용자동차가 무급휴직자 454명이 복직하는 오는 13일부터 평택공장의 생산라인에 4년 만에 주간·야간 2교대제를 실시한다.

7일 쌍용차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평택공장 3개 라인 중 제3라인에서 주야 2교대를 실시한다. 2교대 실시는 지난 3월 복직한 무급휴직자들의 교육 완료 시점에 맞췄다.

3라인에서 2교대가 시행되면 근로자들은 주간 8시간(오전 8시 30분부터), 야간 8시간(오후 9시부터) 등 2개 조로 나뉘어 현장에 투입된다.

평택공장의 1라인은 코란도C, 2라인은 체어맨과 코란도 투리스모를, 3라인은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 카이런을 생산 중이다. 3라인에서 생산하는 코란도스포츠와 카이런 등의 판매량이 늘면서 생산물량이 부족, 2교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는 현재 대기수요가 넘쳐 계약 후 공급 시점까지 한 달 이상이 걸릴 정도로 물량이 부족하다”면서 “수출형 모델인 카이런도 물량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는 각각 전월 대비 14.5%, 10.2% 증가한 553대, 1690대가 판매됐다. 카이런은 51.9% 늘어난 1391대가 팔렸다.

한편 쌍용차는 올해 자동차 판매목표를 전년대비 23% 늘어난 14만9300대로 세웠다. 이들은 올해 4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한 4만3872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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