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동자전거·스마트카트로 배송…올해 485대 투입
CJ대한통운이 부산에 실버택배사를 설립한다고 30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고령자 친화 기업인 (주)실버종합물류를 부산에 설립하고 오는 2015년까지 실버택배 일자리 1000개를 창출한다.
CJ대한통운은 노인 인력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4대 보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보건복지부의 고령자 친화기업 지원사업자로 선정돼 노인 택배회사 사업에서 각종 지원을 받는다. 이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 부산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 노인인력교육센터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은 택배물량 공급을 담당하며 배송장비 1000대를 지원한다. 배송장비는 전동자전거 또는 스마트카트로 올해 485대가 우선적으로 투입될 계획이다.
배송거점은 부산시 전역에 108곳이 설치되며 아파트 단지내 경로당 동사무소 등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인력을 선발하고 노인인력교육센터는 업무를 위한 교육을 전담한다.
CJ대한통운은 노인 택배 전문회사 설립으로 회사는 배송 인력 부족을 덜 수 있고 노인들은 일자리를 얻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