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 시범노선 하루 평균 이용객 1200명 넘어
서울시가 지난 19일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심야버스가 하루 이용객 1200 명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심야버스 이용자는 운행을 시작한 19일 923명, 20일 1470명, 21일 1417명, 22일 723명, 23일 1733명으로 5일간 총 6266명, 하루 평균 1253명이 이용했다.
매일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운행하는 심야 전용 버스는 N26, N37 등 2개 노선으로 운영되고 있다.
N26번은 강서 차고지부터 홍대와 신촌, 종로 등을 거쳐 중랑 차고지까지, N37번은 진관 차고지부터 서대문과 종로, 강남역 등을 경유해 송파 차고지까지 운행한다.
심야버스 배차 간격은 35분에서 40분까지이며 요금은 카드 기준 1850원이지만 시범 운영 기간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1050원이 적용된다.
서울시는 2개 노선을 시범운영한 뒤 서울 전역 8개 노선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