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길환 회장, 광주협회 이사장 선거에서 떨어져
전국용달화물연합회 제8대 회장 보궐선거가 내달 13일 치러진다.
24일 전국용달화물연합회에 따르면 반길환 회장의 광주협회 이사장 임기가 내달 17일로 만료됨에 따라 회장 보궐선거를 내달 13일 실시하기로 했다.
반길환 회장은 지난 2월26일 열린 제8대 회장 선거에서 당선됐으나 지난 3일 열린 광주용달화물협회 이사장 선거에서 떨어져 불과 두달반만에 회장직을 그만두게 됐다. 용달화물연합회는 시·도 협회 이사장에게만 회장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회장 보궐선거 입후보자 등록은 오는 29일부터 5월3일까지다.
한편, 광주협회는 이사장 선거와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번 연합회장 보궐선거가 너무 성급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연합회는 정관상 회장 결원이 생긴 날로부터 50일 이내에 보궐선거를 실시하도록 되어 있으나 지난 23일 임시총회에서 회장 선거날짜를 앞당겨 실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