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과 세종시를 오가는 직행 시내버스 노선이 다음 달 1일부터 운행한다.

청주시는 세종시에서 청주공항 접근성을 높여 청주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주공항~오창과학산업단지~오송역~세종시를 잇는 직행 시내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하루 6회 왕복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애초에는 24일부터 운행하려 했으나 행복도시건설청과 협의 과정에서 5월1일로 연기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대전 반석역~세종시~오송역을 연결하는 BRT가 22일 정식 개통한데다 직행 시내버스 운행 홍보기간도 필요하다며 다음 달 1일로 운행을 늦추자고 제안했다.

직행 시내버스 요금은 청주공항~세종시는 2000원, 오송역~세종시는 1600원, 오송역~청주공항은 1150원이다.

운행 시간은 청주공항 비행기 운행시간에 맞추어 탄력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그동안은 청주공항~오송역 구간은 시내버스 2대가 하루 왕복 12회, 오송역~세종시 구간은 시내버스 1대가 하루 왕복 12회 운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