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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유발부담금 코엑스 7억4천만원 1위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5-05-23 17: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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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부과대상 건물 21% 늘어
지난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건물은 21만4917개로 전년보다 21%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코엑스 컨벤션센터는 교통유발부담금이 7억4438만원으로 3년째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건설교통부는 대형유통시설 등에 적용되는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액이 지난해 총 1천330억1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1년 전 건수(17만6천412건)보다 21% 증가한 것이며 금액으로는 120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부담금 부과 상위에 랭크된 건물은 코엑스 컨벤션센터에 이어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센트럴시티빌딩(6억1천683만원) 및 송파구 잠실동 롯데쇼핑(5억5천230만원),부산 롯데백화점(3억8천212만원),서울 소공동 롯데쇼핑 본점(3억1천603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부과금액 기준 1∼10위권 가운데는 서울지역 빌딩이 8곳,부산 2곳 등이 포함됐다.

상위 1∼3위 건물은 3년째 순위변동이 없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10억1천400만원으로 전체 징수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경기 182억3천900만원, 부산 110억3천200만원 등의 순이다.

그러나 강원(7억600만원), 충남(7억3천300만원), 전남(6억3천600만원) 등은 징수총액이 10억원에도 못미쳐 극심한 격차를 보였다.
코엑스 컨벤션센터와 강원도 부과 1위 건물인 원주기독병원(1491만원)의 차이는 50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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