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전국 20개 대학,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2박3일간 ‘2013 대학생 자동차 체험 캠프’를 개최해 대학생들에게 자동차 산업과 기술 전반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전국 20개 대학 80명의 참가자들은 한국GM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입소식을 가진 뒤, 청라 주행시험장 등 최신 연구시설을 견학했다. 이들은 견학을 통해 얻은 지식과 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팀을 이뤄 모형 자동차를 제작했다.

한국GM은 서울모터쇼 관람, 모형자동차 경주대회, 자동차 마케팅 관련 특강 등 대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우수자 5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한국GM은 2006년 이후 매년 대학생 자동차 체험 캠프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작년까지 50여개 대학에서 230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