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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F-TYPE, ‘2013 올해의 자동차디자인’ 선정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3-04-04 19: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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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절제된 선과 구조의 아름다움 극대화
 
2013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첫 선을 보인 재규어 F-TYPE이 ‘2013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2013 World Car Design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재규어 측이 3일 밝혔다.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은 뉴욕모터쇼 내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조직위원회가 한 해 출시된 신차 중 수상작을 뽑는다. 올해 수상작인 F-TYPE은 43개 후보 차량 중 전 세계의 디자인 전문가 66명의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재규어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스포츠카로 평가받는 F-TYPE은 재규어의 전설적인 스포츠카 E-TYPE의 혈통을 계승하면서 독보적인 기술로 40년 만에 부활한 2인승 컨버터블이다.

재규어 XJ와 XF의 강렬함과 C-X16 콘셉트카의 스포츠카 시그니처를 재현한 재규어 고유의 관능적인 곡선과 파워 벌지(Power bulge), 클램셸 타입의 보닛, 양 옆 그릴에서부터 시작해 차량 전면에 자리잡고 있는 하트라인 등 재규어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를 새롭게 재해석해 디자인됐다.

한국 방문 중 수상 소식은 접한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F-TYPE은 절제된 선과 구조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으며, 재규어 디자인의 정수를 담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F-TYPE’ 국내 판매 모델은 재규어 신형 3.0리터 V6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하고 각각 최고출력 340마력과 380마력을 발휘하는 ‘F-TYPE’과 ‘F-TYPE S’ 및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의 ‘F-TYPE V8 S’의 총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400만원부터 1억6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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