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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모터쇼를 빛낸 ‘베스트 카’는?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3-04-04 19: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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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용차> 르노삼성 QM3 <그린카> BMW i8 <콘셉트카> 현대차 HND-9
 
2013 서울모터쇼의 ‘베스트 카’로 르노삼성차의 'QM3', BMW의 'i8', 현대차의 'HND-9'이 선정됐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승용차, 그린카, 콘셉트카 3개 부문에서 '2013 서울모터쇼를 빛낸 베스트카'를 선정하고 3일 오후 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베스트카’로 선정된 차량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여받았다.

승용차 부문 베스트카로 선정된 르노삼성차의 'QM3'는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신개념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지난 3월초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캡쳐'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바 있으며, 올 하반기 QM3라는 이름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그린카 부문의 베스트카로 선정된 BMW의 'i8'은 전기모터, 고성능 3기통 내연 엔진을 결합해 354마력의 출력, 37㎞/ℓ 연비(유럽 기준)를 실현했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5초 이내에 도달하며, 4개의 바퀴가 주행상황에 따라 사륜구동 시스템처럼 구동된다.

전기 모터와 내연 엔진으로 구성된 드라이브 모듈은 고전압 배터리가 있는 '에너지 터널'로 연결돼 차의 무게중심이 낮아지고 역동성이 강화됐다. 탑승공간을 구성한 라이프 모듈에는 고강도 초경량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이 사용됐다.
 
콘셉트 부문의 베스트카로 선정된 현대차의 'HDN-9'은 2013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모델로, 후륜구동의 스포츠 콘셉트카다.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디자인한 아홉번째 콘셉트카로, 현재차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가 적용됐다.

현대차 특유의 대형 헥사고날 그릴, 강렬한 캐릭터 라인, 외부 렌즈가 없는 독특한 형태의 램프로 고성능 스포츠 쿠페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륜구동 플랫폼, 3.3리터 터보 GDi 엔진,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370마력(ps)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이번 베스트카 선정은 지난 달 28일~31일까지 서울모터쇼를 방문한 내외신 취재기자 225명의 투표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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