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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서울모터쇼> 눈길 끄는 수입차들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3-04-01 22: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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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개 업체 참가…국내 시장 장악 위해 열띤 마케팅
 
2013 서울모터쇼에는 수입차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수입차업체들은 대거 신차를 발표하며 국내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열띤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수입차 업체들은 모두 20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이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차도 늘어 11대가 화려한 무대 위에 섰다. 우리나라에 처음 선보인 차도 13대다. 아쉬운 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수입 신차가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모터쇼의 꽃으로 불리는 ‘컨셉트카’가 6대나 전시돼 비교적 볼거리는 풍성한 편이라는 평가다.
 
수입차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BMW코리아는 자동차 19종과 모터사이클 7종 등 모두 26개 모델을 선보였다. BMW코리아는 오는 6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뉴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뉴M6 그란쿠페, 뉴Z4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츠벤츠코리아는 더 뉴 A-Class와 더 뉴 CLA-Class 신차를 발표했다. 더 뉴 A-Class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한국토요타는 더 뉴 제너레이션 RAV4와 아발론을 전시장에 내세웠다. 이 밖에 폭스바겐, 아우디, 닛산, 혼다도 신차를 대거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닛산(주)은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닛산의 스포츠 크로스오버 ‘주크(JUKE)’와 프리미엄 패밀리 SUV ‘패스파인더(Pathfinder)’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폭스바겐의 7세대 골프는 차세대 플랫폼인 MQB(Modular Transverse Matrix: 가로배치 엔진전용 모듈 매트릭스)에서 생산되는 폭스바겐의 첫 모델이다. 7세대 골프는 ‘2013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orld Car of the Year) 수상 모델로 선정됐다.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는 전세계 23개국 66명의 전문 자동차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투표로 결정된다.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카 브랜드인 마세라티는 ‘올 뉴 콰트로포르테’와 ‘그란카브리오 MC’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마세라티 ‘올 뉴 콰트로포르테’는 콰트로포르테 탄생 50주년이자 5세대 ‘콰트로포르테’가 선보인 지 10년 만에 내놓은 마세라티의 대표 차량이다. V8 엔진을 장착한 이 차는 최고출력 530hp, 최고 속도 307km/h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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