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위, ‘소비자 톡톡’ 올해 첫 평가 품목 선정
자동차 블랙박스의 품질을 소비자가 직접 평가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가 사용 경험을 토대로 직접 제품을 평가하는 ‘소비자 톡톡’ 서비스의 올해 첫번째 평가 품목으로 자동차 블랙박스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아이나비, 블랙뷰, 프로비아, 파인뷰 등 63개 업체의 132개 제품이다.
희망자는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의 ‘소비자 톡톡’ 코너에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평가할 수 있다.
평가 요소는 카메라(시야각ㆍ상황 식별성), 사용 편리성, 정상작동 여부, 가격, 애프터서비스 등 5개 항목이다. 평가 요소별로 별점(5점 척도)과 의견을 게재하면 된다.
지난해 말 전체 1880여만대 자동차 가운데 150만대 이상이 블랙박스를 장착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블랙박스 장착 자동차가 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자동차 블랙박스 관련 상담건수도 2010년 640건에서 지난해 2355건으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