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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승용감각 신차 ‘올 뉴 카렌스’ 출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3-03-29 00: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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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서울모터쇼> 4도어 쿠페 콘셉트카 ‘CUB(캅)’ 세계 최초 선보여
 
기아자동차가 28일 2013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올 뉴(All New) 카렌스’를 공식 출시했다.

‘올 뉴 카렌스’는 기아차가 2006년 뉴 카렌스를 출시한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신차로, 세단의 스타일과 RV의 공간 활용성을 결합시킨 새로운 콘셉트의 차량이다.

기아차는 2009년 프로젝트명 ‘RP’로 개발에 착수, 51개월의 연구개발 기간동안 약 2200억원을 투입해 ‘올 뉴 카렌스’를 완성했다.

‘올 뉴 카렌스’는 ▲세련된 세단 스타일의 디자인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다양한 시트 사양 ▲조용하면서도 안정된 주행성능 등 ‘모두가 원하는(All You Like)’ 차량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올 뉴 카렌스’는 전장 4525mm, 전폭 1805mm, 전고 1610mm, 축거 2750mm의 크기로, 승용 세단같은 역동적이고 세련된 외관과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움이 강조된 실내공간이 돋보인다.

특히 기존 모델보다 차체를 낮게 설계해 좀 더 매끈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올 뉴 카렌스’는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3.0kg·m, 연비 13.2km/ℓ의 1.7 VGT 디젤엔진과 최고출력 154마력, 최대토크 19.8kg·m, 연비 9.0 km/ℓ의 2.0 LPI 엔진을 탑재해 안정적인 동력성능 및 주행성능을 갖췄다.

 
기아차는 또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합리적 가치를 중시하는 트렌드 세터를 위한 도시형 4도어 쿠페 콘셉트카 ‘CUB(캅, 개발명 KND-7)’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전장 3865mm, 전폭 1760mm, 전고 1395mm, 축거 2530mm의 ‘캅’은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작지만 큰(Bigsmall, 콤팩트한 크기에 큰 가치를 제공한다)’이라는 서로 상반되는 가치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캅’은 차체를 낮고 넓게 디자인해 속도감과 안정적인 비례감을 효과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당당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의 고성능 콤팩트 쿠페를 표방했다. 아울러 최고출력 204마력의 1.6 T-GDI 엔진,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고성능 소형 콘셉트카에 어울리는 강력한 동력성능과 주행성능을 갖췄다.

이밖에 기아차는 럭셔리 CUV 콘셉트카 ‘크로스 GT(개발명 KCD-9)’와 5도어 준중형 해치백 ‘K3 유로’도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별도로 마련된 기아차 상용관에서는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과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갖춘 국내 최장 길이의 대형버스 뉴 그랜버드 2대를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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