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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신개념 크로스오버 ‘QM3’ 국내 첫 선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3-03-29 00: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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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서울모터쇼> 전기차 SM3 Z.E. 등 총 14대 전시
 
르노삼성자동차는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5번째 정규 라인업인 신개념 크로스오버 ‘QM3’ 등 총 14대의 차량을 선보였다.

르노삼성차가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QM3는 신개념 크로스오버 모델로 2007년 QM5 출시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르노삼성차의 5번째 정규 라인업이다.

QM3는 이달 초 제네바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 캡처의 한국 버전이며, 올 하반기 국내 출시가 예정돼 있다.

QM3는 루프와 차체의 컬러를 분리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우아함과 스포티한 느낌을 살린 외관 디자인은 동적인 굴곡과 간결한 선의 조합으로 균형 있고 강인한 느낌을 준다.
QM3는 르노의 디자인 수장이자 작년 파리 모터쇼에서 감각적인 디자인의 4세대 클리오를 탄생시켜 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로렌스 반덴애커 르노그룹 디자인총괄 부회장의 리더십으로 완성됐다.

로렌스 반덴애커 부회장은 이날 “새로운 개념의 크로스오버 QM3는 르노삼성차의 5번째 라인업으로써, 고객들에게 매력적이고 실용적이며, 혁신적인 제품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또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업계 최초로 중형차에 1.6리터급 엔진을 적용하고 우수한 파워트레인 기술을 바탕으로 동급 최상의 연비를 구현한 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 차량 SM5 XE TCE를 선보였다.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SM5 XE TCE는 닛산의 1.6리터 GDI 터보 차저인 ‘MR190DDT’ 엔진과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검증받은 독일의 유명 변속기 전문업체 게트락(GETRAG)사의 6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이 장착됐다.

이밖에 르노삼성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올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양산해 판매할 예정인 순수 전기차 SM3 Z.E.와 2인승 전기차 트위지, 충전설비 등 전기차 관련 첨단기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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