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초순 운행 개시 예정…미선정 4개 노선 4월 재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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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광역급행(M)버스 3개 노선이 추가 운행된다.
국토교통부는 광역급행버스 사업자를 모집 공고한 7개 노선 중 사업제안서가 접수된 4개 노선에 대해 심사·평가한 결과, 3개 노선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자가 선정된 3개 노선은 남양주(평내·호평)~잠실역 노선(경기고속), 김포(한강)~강남역 노선 (송도버스), 파주(운정)~여의도 노선(신성교통)이다.
이번 선정된 노선은 이달 말까지 사업자 선정 통보하고, 오는 6월 15일까지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운행경로 확인, 정류장 및 차고지 시설 확인 등의 운행준비 절차를 거쳐 9월초에 운행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사업자 모집에 신청이 없는 용인(기흥)~서울역 노선, 남양주(진접)~동대문 노선, 인천(송도)~신촌 노선과 이번 평가에서 제외한 파주(운정)~양재역 4개 노선은 4월 중순 사업자를 재공고할 계획이다. 파주(운정)~양재역 노선은 입찰자가 임의로 종점을 양재역에서 강남역으로 수정 제안해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
한편, 광역급행버스는 기·종점 5km내에 정류소 4곳만 설치해 출·퇴근시간에 빠른 대중교통수단을 제공할 목적으로 도입한 이래 지난 2009년 8월 운행개시해 현재 18개 노선, 일일 평균 5만9000여명 이용, 출퇴근시간 10~20분 단축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