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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창립 60돌...내년엔 매출 1조 달성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5-11-01 20: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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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안 세계 10대 물류기업 도약"
(주)한진이 창립 60돌을 맞아 내년에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고 10년 안에 세계 10대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은 1일 서울 본사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외길 60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이같이 선언했다.

조양호 회장은 "한진그룹의 모기업인 ㈜한진은 한 민족의 전진과 수송보국의 일념 하나로 수출 한국의 길을 개척해 온 물류역사의 주인공"이라며 "한진을 UPS, DHL 등 세계적 물류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은 1945년 인천 해안동에서 한진상사로 출발, 한진 그룹의 모체가 됐으며 1966년 베트남에 파병된 미군과 하역 및 수송계약 체결을 통해 외화를 벌었다.

한진이 모체가 된 한진그룹은 대한항공과 한진해운 등 육-해-공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대한항공(2조3천억원 여객 제외), 한진해운(6조2천억원), (주)한진(7천300억원) 등 한진그룹의 육-해-공 화물수송사업부문 매출은 9조2천300억원 규모로 엑셀(약 13조원), 도이치포스트(약 9조원)등 글로벌 상위 기업 매출에도 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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