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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學·硏·官 참여 ‘자동차산업 발전전략 포럼’ 발족
  • 이호돌 기자
  • 등록 2013-03-21 04: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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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목소리 반영…5월말 최종보고회, 연말까지 정책화
 
정부가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 맞춰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자동차산업 발전전략 포럼’을 발족했다.

지식경제부는 2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창조경제의 주축인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 하는 ‘자동차산업 발전전략 포럼’을 발족했다.

이날 포럼 발족식에는 남기만 지경부 주력산업정책관, 허경 자동차부품연구원장, 신달석 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전광민 자동차공학회장을 비롯해 완성차와 부품사 임원, 산학연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산업경쟁력 △부품산업 △친환경차 △스마트카 4개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는 완성차 및 부품 업계, 연구소 및 대학교수, 유관기관, 정부부처 관계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다. 발족 이후 5월까지 5~7회씩 모여 분과별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실무전문가 중심의 분과위원들이 현장방문 등으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관계 부처도 분과위원으로 참여, 부처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창의적인 대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지경부는 포럼에서 도출된 결과를 5월 말 최종보고회에서 발표하고, 관계 부처 간 추가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정책화한다는 방침이다.

남기만 지경부 주력산업정책관은 “포럼을 철저하게 현장 중심으로 운영하고, 부처와 업종 간 칸막이를 없애 자동차산업이 창조경제를 이끌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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