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전국 최초로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에서 각각 운영하던 콜센터를 통합 운영키로 했다.
18일 당진시에 따르면 관내 택시이용자에게 가장 가까운 택시를 신속히 배차할 수 있도록 개인택시와 법인택시가 각각 운영하던 당진콜과 해나루콜 전화를 하나로 통합, 당진브랜드택시 콜서비스센터를 구축해 오는 2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그동안 당진시민이 브랜드택시를 이용하려면 당진콜(357-7000)이나 해나루콜(355-2888)에 각각 전화를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두 곳 중 한 곳에만 전화하면 당진시 브랜드택시 289대 중 승객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택시를 신속히 이용 할 수 있다.
이번 브랜드택시 콜서비스 통합운영은 관내 택시 306대 중 95%인 289대가 참여한다.
당진시는 브랜드택시 미가입자도 참여 희망 시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시민 편의를 최대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콜센터의 운영비에 대한 부담을 참여자가 균등하게 부담하고 택시베이 공동이용 등 전국 최초로 개인택시와 법인택시가 하나의 콜서비스 체계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브랜드택시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