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에 선정된 김철명(한밭대 대학원)씨의 ‘러쉬(Rush)’.

서울모터쇼 기간에 수상작들 전시금상은 민정현(세종대)씨의 ‘헬리비히클’이, 은상은 한지수(홍익대)씨의 ‘아로마’와 허탁범(한양대)씨의 ‘메를린’이 차지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2013 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에 김철명(한밭대 대학원)씨의 ‘러쉬(Rush)’가 선정됐다.

2013서울모터쇼의 부대행사 중 하나인 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은 ‘미래형 자동차’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해외 9개국 30점을 포함해 총 147개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 수상작 ‘러쉬’는 이번 서울모터쇼의 주제인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와도 잘 어울리는 친환경적인 콘셉트와, 바퀴 부분의 재미있는 재해석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김 씨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바이오 공학과 진보된 로봇기술이 적용돼 공해 발생이 없는 2030년의 경주용 자동차’라고 설명했다.

금상은 민정현(세종대)씨의 ‘헬리비히클’이, 은상은 한지수(홍익대)씨의 ‘아로마’와 허탁범(한양대)씨의 ‘메를린’이 차지했다.

이 밖에 동상 5점, 장려상 10점, 입선 33점 등, 총 52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서울모터쇼 기간인 내달 3일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 301호에서 진행된다. 대상을 포함한 모든 수상작은 모터쇼가 개최되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킨텍스 제 2전시장 9홀에서 일반에게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