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 보궐선거가 다음달 10일 실시된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17일 제17대 이사장 보궐선거를 공고했다. 이번 이사장 보궐선거는 이사장 당선무효확인 소송과 관련, 조합 기능의 신속한 정상화를 위한 법원의 중간조정 권고에 따른 것이다.
이사장 보궐선거일은 4월10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조합원들은 소속 지부 사무실에서 투표할 수 있다.
후보자 등록일은 오는 24, 25일 이틀간이며 당선된 이사장의 임기는 전임 이사장의 잔여임기인 2015년 12월 31일까지다.
개표는 4월10일 오후 5시 투표 종료 후 각 지부 사무실에서 하며, 유효투표의 다수를 얻은 자가 당선된다.
현재 후보자로는 이연수 전 이사장을 비롯해 김종수, 이일영, 신현, 오흥준, 국철희, 김기선 씨 등 6~7명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