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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비교 서비스 ‘카닥’ 출시
  • 김봉환
  • 등록 2013-03-14 09: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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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손 부위 사진 올리면 수리업체로부터 견적 받아
 
자동차 수리 견적부터 진행까지 한번에 가능한 서비스가 나왔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벤처 조직인 다음 넥스트 인큐베이션 스튜디오(다음 NIS)는 쉽고 빠른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비교 서비스 ‘카닥’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마니아, 스타트업 창업경험을 지닌 다음의 서비스 기획자와 개발자가 사내벤처 형태로 만들어졌다.

‘카닥’ 이용자는 자동차 파손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카닥’ 앱에 올리면 앱안에 입점한 수리 업체로부터 실시간으로 견적을 받게 되며, 업체와 채팅 상담까지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업체 검색이나 전화문의 없이 간편하게 다양한 견적을 받을 수 있고,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이름, 전화번호 노출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월 서울·경기 지역과 수입차를 대상으로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카닥’은 문의 1건당 평균 세군데 이상의 업체에서 견적을 제공해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또 파트너 업체의 경우, 베타서비스 기간 중 수리고객이 10~50% 가량 증가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이준노 프로젝트 매니저는 “최근 자동차 외장수리 비용이 건당 30~200만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지만, 막상 신뢰할만한 업체를 찾기란 쉽지 않다”며 “카닥을 통해 많은 사람이 자동차 수리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카닥’은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iOS용 앱은 4월경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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