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혁 신임 대한교통학회 회장 대한교통학회는 지난 23일 서울 도로교통공단에서 올해 정기총회를 열고 김기혁 계명대 교수(55세)를 제1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대한교통학회 31년 역사상 지방대학의 교수가 회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기는 오는 3월1일부터 2015년 2월말까지 2년이다.
김 교수는 중앙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땄다. 1989년부터 계명대 교통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계명대 공과대학장을 맡고 있다.
대구광역시 도시계획위원, 건축심의위원, 교통영향개선대책심의위원, 경상북도 교통정책심의위원, 국토해양부 국가교통위원회위원, 건설기술심의위원, 행정안전부 보행자문위원, 법제처 국민법제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1982년 설립된 (사)대한교통학회는 철도, 해운, 항공, 유통 등 교통에 관한 학술·기술을 연구, 응용해 교통의 공학, 경제, 계획, 운영, 행정 및 정책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교수, 공단, 공사, 연구원, 공무원 등 약 36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