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설에도 163억원 지급…사회보장기구 공신력 높여
전국화물공제조합이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신속하게 공제금을 집행해 양질의 보상서비스 제공은 물론 사회보장기능기구로서의 공신력을 높이고 있다.
17일 전국화물공제조합에 따르면 올해 설을 앞두고 자동차사고 피해자와 병원, 정비공장 등 관련업체에 약 163억 원의 공제금을 지급했다.
화물공제조합은 평소에도 스피드(speed) 합의 등을 통해 공제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지난 2010년부터 명절(설·추석)을 앞두고 서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병원·정비공장 등 관련업체와 상생협력을 위해 보다 신속하게 자금을 집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2010년 196억원, 2011년 218억원, 2012년 231억원 그리고 올 설에 163억원 등 그동안 약 808억원의 공제금을 명절을 앞두고 신속하게 지급했다.
특히 명절 기간 전에 경상환자들을 대상으로 조기퇴원 캠페인을 펼쳐 입원환자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으며 이는 조합의 경영수지 개선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올해 설의 경우 조기퇴원 캠페인 결과, 전체 463명의 입원 환자수가 402명으로 13%(61명) 감소했다.
또 입원 치료 중인 환자들에게 입원 중에 필요한 생활용품세트를 직접 전달해 자칫 소외되기 쉬운 피해자에게 위로의 뜻과 함께 빠른 쾌유를 빌고 있다. 올해 설에도 입원 치료 중인 환자들을 일일이 방문하고 생활용품 세트 1500개를 전달했다.
화물공제조합 관계자는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신속하게 공제금을 집행해 자동차사고 피해자와 병원, 정비공장 등 관련업체에 효율적인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공익사업자로서의 공신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