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 이어 용인·광주·화성·김포·수원·남양주 등 시범운영
경기도가 정기이용권 버스 시범도시를 7곳으로 확대한다.
이 버스는 1개월 이상 정기이용권을 구입한 승객에게 좌석을 지정해 출·퇴근 때 이용하도록 하는 일종의 멤버십 버스다.
도내에서는 지난 1일 파주 운정신도시~서울역 노선(신성교통)에 시범적으로 도입됐으며 올해 용인·광주·화성·김포·수원·남양주 등 6개 도시에도 시범 운영한다.
이 중 용인ㆍ화성은 3월에, 그 외 도시는 상반기 중 업체 선정을 거쳐 하반기 운행한다.
노선은 △용인시 명지대~서울역(경남여객, 대원고속) △광주시 곤지암~서울역 △화성시 병점ㆍ동탄~강남역(하이투어이련) △김포시 한강신도시~강남역 △수원시 수원터미널~강남역 △남양주시 진접지구~잠실역 등이다.
정기이용권 버스는 1개월 이상 정기이용권을 구매한 회원을 대상으로 좌석을 지정한 뒤 출·퇴근 시간대에만 1일 4차례 이내로 운행한다.
월 이용료는 노선 길이에 따라 20회 탑승 기준 6만~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