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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험료 내달 2.9~4.1% 인상
  • 김봉환 기자
  • 등록 2005-10-27 22: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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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보사들, 정비요금 인상 따라 조정폭 확정
11월1일부터 자동차보험료가 업체별로 평균 2.9~4.1%씩 인상된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 정비요금 인상에 따라 자동차보험료 조정폭을 확정하고 내달부터 신규 가입하거나 갱신하는 차량에 적용키로 했다.

정비수가는 보험에 가입한 사고 차량을 정비업체가 수리했을 때 보험사가 지급하는 수리 요금이다.

업체별 보험료 평균 인상폭은 삼성화재 2.9%, LG화재 3.4%, 현대해상 4.1%, 동부화재 3.6%, 메리츠화재 3.5%, 신동아화재 3.4%, 제일화재 3.0%, 그린화재 3.3%, 교보자동차보험 3.8%,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2.9% 등이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이번 인상률은 손해액을 기준으로 정했다"며 "일반적으로 중소형차의 손해율이 대형차보다 높기 때문에 중소형차의 인상폭이 대형차보다 크다"고 말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6월 자동차보험 적정 정비요금으로 시간당 1만8228~2만511원으로 제시했으며 손보사들은 이를 토대로 정비업체와 협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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