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지원 6억 포함 12억 예산 편성…직영 CNG충전소 2곳 건립
대구택시조합(이사장 박병석)은 지난해 택시의 CNG구조변경작업이 성공적이라는 판단아래 올해도 대구시의 6억원 지원과 조합 부담 6억원 등 모두 12억원의 예산으로 250대를 구조변경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대구택시조합은 지난해 36억원(대구시 지원:18억원, 택시조합:18억원)의 예산을 편성, 모두 795대 LPG택시의 LPG-CNG겸용 구조변경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구택시조합은 CNG겸용 택시가 늘어남에 따라 원활한 CNG충전을 위해 상반기 안으로 서구와 달서구 중 한 곳, 동구와 북구, 수성구 가운데 한 곳 등 모두 2개소에 조합이 직영하는 CNG충전소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내 택시의 경우 한 대당 월 약 600㎥의 CNG를 충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에는 현재 11개소의 CNG충전소가 운영 중이며 이 중 10개소는 승용차(택시) 충전이 가능하고 6개소에는 자동차전용충전기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