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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항로 중앙버스전용차로 22일 일부 개통
  • 이호돌 기자
  • 등록 2012-12-23 19: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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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서울 공항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일부가 연장 개통됐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착수한 공항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연장공사 구간 중 김포공항 입구~공항전화국 1㎞ 구간을 22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개통일부터 이 구간의 가로변 정류소 일부 노선이 중앙버스정류소로 이전됐다.

이번 공항로 중앙버스정류소 신설로 기존 가로변에 있는 정류소 10곳은 △송정역(외곽방향) △KT공항지사(도심방향) △송정역(도심방향) 등 3곳으로 통폐합됐다.

버스 노선별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 또는 모바일 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 조치에 따라 주변 교통체계 또한 일부 변경됐다.

우선 동성교회 앞과 공항전화국 교차로에서 유(U)턴이 금지됐다. 유턴하려면 공항전화국 교차로에서 방화대로 방면으로 좌회전해야 한다.

또 보도와 중앙버스정류소를 잇는 건널목이 신설되고 주변 교통신호체계도 바뀌었다.

한편 서울시는 공항로(강서구 공항동~양천구 목2동) 중 발산역~양화교(4.8㎞) 구간에 설치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김포공항~양화교(7.6㎞)로 연장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공항전화국~발산역 중앙버스전용차로는 마곡지구 개발사업 추진 일정을 감안해 내년 하반기 중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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