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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협회 선정 올해 10대 뉴스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12-14 01: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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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수출 사상 최대 실적 TOP 뉴스
 
1. 자동차 수출(부품포함) 사상 최대 실적

자동차 수출은 320만대, 자동차부품을 포함한 수출액은 718억불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산차의 지속적인 품질 향상, 수출시장 다변화 및 고부가가치화, 한ㆍEU FTA와 한ㆍ미 FTA 발효로 인한 가격경쟁력 및 대외신뢰도 향상이 주요 원인이다.

2. 한ㆍ미 FTA 발효

한ㆍ미 FTA가 지난 3월 15일 발효됐다. 미국측 부품수입관세(최대 4%)의 철폐 및 현지생산 증대로 인해 자동차부품의 대미 수출이 14.4%(3~10월 기준) 증가했다. 주요 수출부품은 기어박스와 부분품, 운전대, 기타 부분품 등이다.

3. 국내 자동차 내수판매 감소

유럽발 경제위기 여파로 국내외 경기부진 및 가계부채 부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고유가 등으로 국내 자동차판매가 전년대비 5.1% 감소한 140만대가 예상되어 2008년 이후 4년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4. 국산차의 품질 및 브랜드가치 상승

세계 브랜드 컨설팅그룹인 인터브랜드에서 발표한 2012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현대자동차가 53위, 기아자동차가 87위(첫 진입)를 기록했다. 한국GM의 쉐보레 아베오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의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소형차 중 최고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5.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 합의

국내 자동차업계 노사가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에 합의했다. 주간 연속 2교대제는 주야 10시간씩 2교대제를 1조가 8시간, 2조가 9시간 연속으로 일하는 형태이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하루 조업시간이 20시간에서 17시간으로 줄면서 밤샘근무가 사라진다.

6. 고유가로 경차, 하이브리드차 판매 사상 최대 기록

1월~11월 경차판매는 18만7000대로 전년대비 12.1% 증가했고, 하이브리드차 역시 2만7000대로 전년대비 85.4% 늘었다. 전체 내수가 작년에 비해 5.1% 감소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경차판매는 고유가에 따른 차량유지비 강점과 기아 레이 신차효과 등으로 역대 최대기록이다.

7. 자동차-IT융합 스마트카 시대 본격화

사각지역감시장치(BSDS), 차선이탈경보장치(LDWS) 등의 첨단안전장치와 블루링크, UVO 등 네트워크와 결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선보이고 있다. 이에 더 나아가 차량 외부의 네트워크와 연결되는 스마트카로 진화하는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8.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구축

현대차 그룹은 브라질 상파울루주에 연산 15만대 규모의 브라질공장을 완공함으로써 유럽, 북미, 아시아, 남미 등 전 세계를 잇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로써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 수입차 점유율 10%대 진입

수입차의 올해 총 판매대수가 전년대비 20.1% 증가한 13만2000대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10%(승용차기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원화강세에 따른 수입차의 가격경쟁력 상승, 중소형 신모델 및 디젤차 출시 확대, FTA효과도 한몫 했다고 볼 수 있다.

10. 자동차업계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발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 사업이 자동차업계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현대자동차는 이웃돕기 성금 200억원을 기탁했고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란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 4대 중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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