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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기업 31개사 에너지 목표관리 협약 체결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12-12 07: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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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2015년까지 200개 사 이상 확대 계획
 
국토해양부는 11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화주·물류기업 31개사와 ‘2012년도 물류에너지 목표관리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2010년도부터 이어온 세 번째로 국토해양부,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과 서울우유협동조합, 현대로지스틱스, 동원산업(주), DHL코리아, (재)우체국물류지원단 등 31개 기업이 참여했다.

물류에너지 목표관리제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중 물류분야 감축목표인 864만 톤을 감축하기 위해 2010년도부터 도입·운영 중인 제도다.

이번 협약 기업을 포함해 물류에너지 목표관리제에 참여중인 기업은 59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국토부는 오는 2015년까지 200개사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물류에너지 목표관리제 참여기업은 물류에너지관리시스템과 통합단말기를 지원받고 있다. 참여기업이 물류효율화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설을 구입할 경우 녹색물류전환사업 보조금(2013년 20억원 예정, 사업비 30~50%지원)을 우선 지원받을 수도 있다.

국토부는 59개 기업이 운행하는 화물차량 약 4만7795대로부터 배출되는 연간 온실가스 274만t의 1~2%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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