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 대중교통법안 강행한다면 전면 운행중단 단행”
전국버스연합회는 23일 전국 시․도 조합 이사장들이 참석한 긴급 비상총회를 연 뒤 성명서를 내고 “정치권은 택시 대중교통법 개정안을 철회하고 택시 특성에 맞는 별도의 택시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전국버스연합회는 택시업계와 택시근로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버스․택시의 상생 발전으로 국민교통 편의를 증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국회가 택시 대중교통법안 처리를 보류하고 정부에 개선대책을 촉구하도록 한 것에 대해 공감한다며 정부의 조속한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정치권이 대중교통법 개정안 처리를 강행한다면 노·사가 결의한대로 차량 전면 운행중단을 단행할 것”이라며 “국민의 교통불편이 재발되지 않도록 정부와 국회가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