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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부산공장, 11개월 만에 잔업 재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11-23 08: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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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 SM5 플래티넘’ 성공적인 런칭에 힘입어
 
르노삼성자동차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수 시장의 감소로 잠정 중단했던 부산공장의 잔업을 11개월 만에 재개했다.

22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 1월 17일을 마지막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출 물량 감소와 내수시장의 부진으로 생산량 조절을 위해 잠정적으로 중단 해왔던 잔업을 지난 19일부터 재개했다.

잔업은 현재 근무 형태인 주간 연속 2교대 근무(주간 8·야간 8)에 주간 근무조가 잔업 1시간을 추가 근무하는 형태(주간 8+1·야간 8)로 진행한다.

이번 잔업은 뉴 SM5 플래티넘의 성공적인 런칭에 힘입어 결정됐다. 지난 7일 출시된 뉴 SM5 플래티넘은 출시 2주 만에 2700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주간 1시간 잔업을 통해 하루 평균 40여 대의 증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잔업으로 늘어난 생산라인에선 전량 뉴 SM5 플래티넘을 생산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 오직렬 부사장은 "뉴 SM5 플래티넘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인해 부산공장 임직원들이 모처럼 활력 넘치게 일하고 있다"며 "최고 품질의 뉴 SM5 플래티넘이 고객들에게 인도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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