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연 전주시의회 의장 등이 시민들이 시내버스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함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암행에 나섰다.
전주시의회 이명연 의장 을 비롯한 상임의장단은 24일 시내버스 12개 운영노선(시내3, 본선2, 지선4, 순환1, 저상2)에 대해 시내버스를 실제 탑승해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시내버스에 탑승한 상임의장단은 12개 노선에 각 1명씩 탑승해 시내버스의 실제 도착시간과 각 노선의 문제점, 차량상태, 정류장 시설상태, 운전원의 친절 및 안전운행 여부, 무정차통과 여부 등 버스운영 실태 전반에 대해 세밀하게 확인했다.
또 교통체증이 심하고 승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와 비교적 교통체증이 덜하고 승객이 적은 낮 시간대, 2회에 걸쳐 탑승해 시민들이 시내버스 이용과정에서 비롯되는 민원 등을 세심히 살폈다.
이명연 의장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버스 이용과정에서 겪는 불편함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보다 효율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체험에 나섰다"며 "앞으로 시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탑승체험은 대중교통정책 소관위원회인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주관했으며 탑승체험을 통해 보다 시민들의 입장을 이해, 불편사항 개선대책 마련으로 대중교통의 편익증진을 도모하고자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