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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택시면허 임시보관제' 도입
  • 이호돌 기자
  • 등록 2012-10-17 10: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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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허 반납기간동안 보험료, 세금 등 유지비 절감
서울시가 운휴 법인택시 유지비 절감을 위해 지난달부터 전국 최초로 '택시면서 임시보관제'를 시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택시면허 임시보관제'는 택시업체 경영이 악화되면 면허를 시에 임시로 반환하고 여건이 나아지면 이를 해제하는 제도를 말한다.

택시회사가 면허를 시에 반납했기 때문에 보험료, 세금 등 해당 운휴 차량의 유지비가 별도로 들지 않게 된다.

서울시는 택시면허 임시보관제를 통해 택시 1대당 연간 900만 원 안팎의 유지비가 절감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8월말 현재 서울시 법인택시 2만2287대 중 29.7%인 6760대가 운휴 차량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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