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규 등록 車 취득금액 대당 평균 2195만원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10-14 21:34:38

기사수정
  • 매년 가파르게 상승…경차는 2007년 비해 45% 증가
 
자동차 신규 취득금액이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자동차 신규 취득금액은 2008년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가 ▲2009년 17조6510억원 ▲2010년 24조2040억원 ▲2011년 26조8550억원 ▲2012년 9월 20조1520억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평균 취득금액도 2008년 이후 내년 증가해 2012년 9월 기준 2195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규모별로 보면 신규 등록된 ▲소형차량의 평균 취득금액은 2007년 1251만원에서 2012년 1651만5000원으로 32% ▲중형차량은 2007년 1728만5000원에서 2012년 2192만5000원으로 27% ▲대형차량은 2007년 3005만8000원에서 2012년 3771만4000원으로 25%가 각각 증가했다. 특히 경차의 경우 2007년 786만원에서 2012년 1139만1000원으로 45%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동차 신규 저당설정 금액은 올해 9월 약 6조원으로 2007년 이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올해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저당금액은 1212만5000원(2007~2012년 9월 평균)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신규차량 취득금액 1998만원의 약 61%로 설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2년 9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등록대수는 모두 1875만7754대다.

프로필이미지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