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2010년 경인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택시운송사업 경영자와 운전종사자에게 활력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작년 우리 택시업계는 유가폭등, 택시공급과잉 및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 확충과 국제 금융위기로 인하여 국내 실물경제 침체가 지속되어 택시 승객이 현격한 감소로 인해 경영수지 악화가 지속되어 참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이런 여건에서도 우리 택시연합회는 택시산업 경영위기에 적극 대응하면서 택시산업 활성화를 향한 주춧돌을 놓고자 ▷택시감차 관련 국가 및 지자체 재정지원 근거 명문화, 「택시 지역별 총량제 개선지침」에서는 개인택시 위주 증차 기준변경 삭제하고 총량산정을 시ㆍ도지사가 하도록 개정 ▷차고지 확보 어려움과 과세부담을 완화를 위해 보유차고지 경감면적 경감률이 종전 25%에서 40%까지 확대 ▷고연비 및 배기가스 획기적 감소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환경정책에도 부합하는 하이브리드 택시 시범운행 개시 ▷LPG 가격 결정체계 모순을 지적하여 공정위의 LPG 수입사ㆍ정유사에 4,093억원의 과징금 부과 등 최선을 다했습니다.
지난해 우리 연합회는 다소 미흡한 면이 없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평가 한다면 매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택시운송사업 경영자 여러분, 그리고 운전종사자 여러분!
새해에도 원유가격이 배럴당 90달러 이상으로 고유가 및 작년의 전대미문의 국제경제 위기 여파로 불안한 국내경제 성장이 예측되는 가운데 택시 공급과잉과 이용승객 감소로 인하여 더욱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연합회는 올해,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택시운송사업의 경영안정과 노사협력 강화’를 통하여 택시 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먼저 ▷택시연료 LPG부탄에 대한 개별소비세 면세 연장 계속 추진하고 ▷LPG부탄 유통구조 개선을 통하여 택시 LPG 가격 안정화에 노력을 강화 할 것이며, ▷금년 7월 1일부터 시도지역의 최저임금법 시행과 관련하여 대도시와 비교하여 경영수지 악화로 인하여 최저임금 적용 어려움이 예상되나, 이를 극복 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찾는데 더욱 힘을 쏟겠습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택시 시범운행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경제성이 입증되면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을 요구하여 우리 택시업계에 친환경 하이브리드 택시 도입을 확대 추진하겠으며,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운동에 택시업계가 적극 참여하여 교통법규 준수에 솔선수범하여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택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택시운송사업 경영자 여러분, 그리고 운전종사자 여러분!
위기 극복도 중요하지만 멀리 보면서 미래를 대비하지 못하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없습니다. 택시노사가 한마음으로 노력 한다면 그 어느 업종보다 먼저 지금의 위기상황을 벗어나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연합회는 택시운송사업 경영자 및 운전종사자와 함께 어려움을 나누면서 택시업계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택시업계의 경쟁력과 운전종사자의 사기를 더욱 높여 우리 택시업계가 으뜸가는 사업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