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내 택시요금이 내년 4월까지 현행대로 유지된다.
13일 철원군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열린 철원군지방물가대책심의위원회에서 택시요금인상안(기본요금 400원인상)이 결정됐으나, 이후 택시업계가 경기침체 및 공공요금 인상 등 군민들의 부담 가중을 감안해 내년 4월까지 요금을 동결키로 의견을 모아 요금 인상안에 대한 유보 및 동결 건의서를 군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철원군은 택시업계의 요청을 받아들여 내년 4월까지 택시요금을 기존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현행 철원군 택시요금은 기본운임(2㎞) 2500원에 거리운임 171m당 163원이며, 시간운임(15㎞/h이하주행시) 41초당 163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