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걷고 보고 즐기고,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7일 시작
  • 하목형 기자
  • 등록 2023-05-02 10:38:21

기사수정
  • 루이비통 런웨이 나도 한번 해 볼까...개막일엔 콘서트, 책읽는 잠수교 체험 등 특별행사도

서울시는 오는 5월7일부터 잠수교에서 라이브 공연,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이색적인 문화‧휴식을 누릴 수 있는 `2023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포스터

이번에 축제가 개최되는 잠수교에서는 지난 4월 29일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인 ‘한강’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루이비통’ 그룹 최초의 프리폴(Prefall)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축제는 잠수교를 온전히 시민 품에 돌려주기 위한 첫걸음으로, 시민들에게 한강 보행교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자원으로서 한강 다리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상·하반기로 나뉘어 총 20회 개최되며, 상반기는 5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하반기는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일요일(12시~21시, *추석 연휴 제외)마다 잠수교와 한강의 정취를 따라 이어진다. 차 없는 잠수교를 거닐며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달력을 펼쳐보자. 평소에는 자동차가 달리는 잠수교에서의 산책과 더불어 ▴책읽는 잠수교 ▴플리마켓 ▴거리공연 ▴푸드트럭 ▴선셋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걷고, 보고, 즐기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가득

 

축제는 시기와 계절에 걸맞은 키워드로 매주 색다르게 꾸며진다. 개막일인 5월 7일에는 개막을 축하하는 콘서트와 해군 군악대의 퍼레이드 등이 한강과 잠수교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인근 달빛광장의 수변무대에서는 tbs ‘원더 버스킹’ 축하 콘서트도 진행한다. 가수 정인 씨 등이 출연하는 ‘원더 버스킹’을 통하여 한강의 아름다운 노을과 야경, 반포 달빛무지개분수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40여 명으로 구성된 해군 군악대의 잠수교 퍼레이드가 펼쳐져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지난해보다 확대되어 꾸며지는 ‘책읽는 잠수교’, 친환경 소비를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는 ‘플리마켓’, 한강의 풍광과 함께하는 식도락 ‘푸드트럭’, 걷고 싶은 잠수교 산책길인 ‘칠링(chilling) 브릿지’ 등이 조성되고, 음악, 마술 등 거리공연, 선셋 포토존, 칠링힐링존, 잠수교 놀이터 등 부대행사도 알차게 꾸려진다.

 

먼저, 지난해 진행되었던 북크닉을 보다 확대하여 ‘책읽는 잠수교’가 꾸며진다. 아이와 부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약 1,000여 권의 책들을 비치하고, 100여 개의 빈백 등을 통하여 한강과 어울리는 독서공간을 연출한다.

 

책읽는 잠수교는 만화책, 어린이 대상 도서를 추가로 비치하여 가족 단위로 잠수교를 찾는 시민들에게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작년 시민들에게 인기 있었던 빈백 또한 확대 설치하여, 잠수교를 찾는 시민의 편의 또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루이 비통은 여행 서적 시리즈 중 하나인 『루이 비통 시티 가이드(City Guide)』 컬렉션 <서울>편 열람이 가능한 키오스크를 설치하며 시민과 함께한다. 특히 『루이 비통 시티 가이드(City Guide)』 컬렉션 <서울>편 ios 앱은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개최되는 매주 일요일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잠수교 남단 부근에는 친환경 소상공인 등 70개 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재활용·친환경·수공예 제품 등을 판매하고, 친환경 소비를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플리마켓은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 및 시민을 대상으로 재활용 마켓, 친환경 상품 및 수공예품 마켓 등이 운영된다. 플리마켓 판매자로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강을 바라보며 식도락을 즐기는 ‘푸드트럭’도 마련된다. 총 14대가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 배치되어 다양한 볼거리에 눈과 귀가 즐겁고 맛있는 음식에 입도 즐거운 축제를 만든다.

 

잠수교 위에서는 보행자가 잠수교를 걸으며 즐기기 쉬운 음료, 간식 등을 중심으로 한 푸드트럭을 20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잠수교 남단 동측 달빛광장에는 16시부터 21시까지 거리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 음료 등이 준비된다.

 

잠수교 곳곳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마술 등 다양한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석양이 물드는 한강을 배경으로 <구석구석 라이브>가 열린다. 밤에 어울리는 잔잔한 음악과 퍼포먼스 중심의 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석양이 물드는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질 <구석구석 라이브>는 공연 시간이 일몰 시간에 따라 일부 조정된다.

 

잠수교 위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하루 두 차례, 테마가 있는 공연이 진행된다. 클래식, 전통음악,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축제 기간 중 여러 차례 잠수교를 찾아도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도, 선셋 포토존, 칠링힐링존, 잠수교 놀이터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교통통제 및 우회도로 안내

 

잠수교 축제 개최 기간 동안 매주 일요일(추석 연휴기간 제외) 10시부터 23시까지 잠수교 북단부터 남단 달빛광장까지 약 1.1km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잠수교 남단 회전 교차로 정상운영, 버스 임시 우회 등 교통 대책 등을 가동한다.

 

올림픽대로와 잠수교, 그리고 세빛섬 접근 동선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잠수교 남단의 회전 교차로를 정상 운영하며, 안내표지와 도로전광표지(VMS)를 이용하여 원거리부터 우회를 안내한다. 인근 주요 교차로 및 통제지점 12개소에는 하루 약 80명(주야간 각 40명)의 차량 통제요원을 배치해 질서 유지 및 우회도로 안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통제 시간 동안 자전거 이용자는 축제 참가 시민과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하여 자전거를 끌고 잠수교를 건너야 한다.

 

서울시는 많은 시민의 축제 참여로 인한 주차장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잠수교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잠수교 남단과 북단을 통하여 참여할 수 있다. 남단인 서초구 반포동을 통해 방문할 경우 3, 7, 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가장 가까우며, 북단인 용산구 서빙고동에서 오는 경우에는 경의중앙선 서빙고역에서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잠수교 남단(서초구 반포동)을 통한 방문 시, 고속터미널역 8-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출구에서 약 200m 직진 후 우회전하고, 500m 정도를 더 직진한 후 ‘잠수교 보행광장’을 통과하면 된다.

 

북단인 용산구 서빙고동에서 방문하는 경우,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2번출구에서 나와 샛길을 따라 약 500m를 직진하고, 철도 건널목을 건넌 후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잠수교를 10분 만에 만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주부터 매주 시작되는 일요일의 잠수교 산책은 시민 여러분에게 한강의 매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 없는 잠수교를 걸으며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볼 수 있는 `2023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참여하여 사랑하는 사람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필이미지

하목형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경찰청장 "보행자 방호울타리 강화…조건부 운전면허 계속 검토" 윤희근 경찰청장은 8일 "지자체 등과 협의해 보행자 교통사고 우려가 크고 안전 확보가 필요한 곳에 철제나 나무로 된 방호울타리를 강화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고 일부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윤 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중요성이 제기된 보행자 교통사고 대책과 관련해 "경찰이 많이 관여해야 할 부..
  2. 인천신항 지하차도 사업 예타 통과…목동선 경전철은 불발 기획재정부는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공사 등 2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타당성재조사 심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공사는 지상에 임시로 설치된 인천신항 진입도로에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송도 5교 구간에 영구 교량과 고가차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지상·지하 분리 통행 체계를 구축.
  3. 경찰 "시청역 사고 급발진 여부, 종합적으로 봐서 판단"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8일 운전자 차모(68) 씨의 건강 상태에 대해 "병원에서 '더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고 밝혔다.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차씨의 갈비뼈가) 부러졌고, 기흉이 있다. 폐에 피가 고여서 당분간은 퇴원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경찰이 신청한 체포영장이 기각...
  4. 목동선 경전철 사업, 경제성‧지역 주민 모두 만족하는 노선으로 재추진 서울시는 기획재정부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목동선 경전철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목동선(안) 목동선 경전철은 양천구 신월동에서 영등포구 당산역(2‧9호선)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10.87km, 12개 역사로 계획하였다. 서울시는 2020년 11월 ‘제2차 서울특별시 도...
  5. "최근 10년 수원시 교통사고 중 고령운전자 비율 6→16%" 경기 수원시정연구원은 최근 10년간 수원시 전체 교통사고 발생 대비 65세 이상 운전자의 교통사고 비율이 '14년 6%에서 '23년 16%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수원시정연구원이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자료를 통해 최근 10년간 수원시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이다. 최근 10년간 수원시 전체 ..
  6. 서울시, 내연기관차 운행제한 관련 대시민 설명회 개최…시민 의견 듣는다 서울시는 ’25년 내연기관차 운행제한 확대‧강화를 앞두고, 내연기관차 운행제한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시민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17일 15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4층)에서 ‘대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내연기관차 운행제한 관련 대시민 설명회 포스터시는 2022년 9월 대기질 개선을 위해...
  7.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 영업시운전 완료…8월10일 개통 서울시는 기존 지하철 8호선을 암사역 종점에서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장하는 총 12.9㎞ 구간의 영업시운전을 5월 25일(토)부터 6월 23일(일)까지 30일간 안전하게 완료하고, 오는 8월 10일(토) 첫차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암사역공원역 개찰구 영업시운전은 실제 승객이 탑승하는 운행환경과 동일한 상태에서 열차운행체계 및 승무원, 역무
  8. 무료 공영 주차장 장기 방치 차량, 10일부터 견인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무료로 운영되는 공영 주차장에서 장기 방치 차량에 대한 이동명령, 견인 등 조치에 대한 근거를 담은 「주차장법」 개정안이 7월 1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무료 공영 주차장 장기 방치 차량, 10일부터 견인 가능해진다그간 무료 공영 주차장에서 장기 방치된 차량으로 인한 주차공간 부족, 미관 저해, 악취...
  9. 양천구, 목동선 경전철 서울시와 함께 흔들림 없이 재추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숙원사업인 ‘목동선 경전철 건설사업’이 구민의 절실한 염원과 구의 사업추진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재부 예타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데 대해 서울시와 함께 흔들림 없이 재추진하는데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목동선 당위성을 피력하고 있는 이기재 양천구청장목동선은 신월동에서 영등...
  10. 리튬배터리 장착 대중교통 관리 강화…잇따른 화재 불안감 덜어준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리튬배터리 화재로 인해 시민들의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리튬배터리를 장착한 지하철, 버스, 택시와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대중교통 수단별 화재관리 방안을 내놨다. 아울러 충전시설, 주차장 등에 조기 진화를 돕는 방재시설 등을 우선 설치해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는다는 계획이다.  공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