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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노동단체, 서울시 교통요금 인상에 대한 긴급 토론회 열어
  • 김남주 기자
  • 등록 2023-01-27 17: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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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노동단체 주최로 2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시 교통 현안 연속 토론회’가 열렸다.

 

시민사회노동단체 주최로 2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시 교통 현안 연속 토론회’가 열렸다. 김남주 기자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 일방적인 대중교통요금 인상 발표 후 서울시가 의견수렴 절차 없이 ‘깜깜이’로 추진한 데 따른 것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시민사회노동단체는 토론회와 관련, “서울시는 올해 4월말까지 최대 300원의 대중교통요금을 인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대중교통요금 인상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가 없었던 가운데 제안된 계획에 많은 이용자 시민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민사회노동단체 관계자는 토론회와 관련, “서울시는 올해 4월말까지 최대 300원의 대중교통요금을 인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대중교통요금 인상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가 없었던 가운데 제안된 계획에 많은 이용자 시민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아울러“현재 5%가 넘는 물가상승률에 실질임금 하락과 전세난이 맞물린 상황에서 ‘국회 예산심의에서 노인무임수송 비용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교통요금을 올린다는 것은 사회적 합의나, 당사자 영향 등을 고려하지 않은 ‘화풀이 식’ 요금인상에 다름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서 “이에 서울시의 교통 요금 인상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는 토론회를 긴급하게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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