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고향으로 내려가는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다.
힘들어도 설레는 고향길... 20일 오후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고향으로 내려가는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다. 김남주 기자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이번 설에는 이동량이 확대되면서 이날 오후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 공개된 오후 6시 고속도로 요금소 기준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20분 ▲울산 6시간 ▲강릉 3시간 ▲대전 3시간 40분 ▲광주 6시간 20분 ▲목포 6시간 ▲대구 5시간 40분 등이다.
지방 도시에서 서울까지 올라오는 길은 ▲부산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50분 ▲광주 3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40분 등이다.
마음은 벌써 고향... 국토부는 올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 기간에는 2648만명, 하루 평균 53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남주 기자국토교통부는 20~24일 닷새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 기간에는 2648만명, 하루 평균 53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귀성은 설 전날인 21일 오전, 귀경은 설 다음 달인 23일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예측됐다. 귀성·귀경객과 여행객이 동시에 몰리는 설날(22일)과 설 다음 날(23일)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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